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현대 풀체인지 그랜저 GN7 전격 분석

by 딱지풀 2023. 1. 10.

현대 그랜저 GN7

 국내에서 그랜저의 입지

그랜저가 국내에서 가지는 의미는 굉장히 큽니다.
1세대 그랜저가 등장했던 80년대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최고급 차량이었습니다.
시간에 지남에 따라 경쟁 차종이 생기고, 외제차량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머리속에는 성공의 상징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현대차의 최고급 모델이었지만, 현재는 그 자리를 제네시스가 대체하고 있기에, 
과거에 비해 그 명성이 떨어진 거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첫 출시 당시 2천만원의 가격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의 그랜저 GN7의 경우 약4천만원의 가격으로 첫 출시 후 약 2배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이고, 이 수치를 계산한다면 현재 가치 약 7,000~8,0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현재의 G80의 가격대라고 보여집니다. 

 

 

역대 그랜저의 시기별 변화

1세대 그랜저는 현대자동차와 미쯔비시와의 합작개발하여 1986년도에 처음 공개됬습니다.
이때 태어난 그랜저는 우리가 부의 상징이라고 부르는 각그랜저 입니다.
2세대 그랜저도 현대자동차와 미쯔비시와의 합작으로 1992년도에 등장했습니다.
이때 각그랜저에서 유선형의 모습으로 차량을 다듬고, 차량을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만들어 1세대보다는 조금 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리어램프는 1세대를 이어 2세대 또한 한 줄로 이어지는 리어램프를 디자인하여 그랜저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3세대 그랜저는 드디어 현대차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하여 1998년도에 그랜저XG 라는 이름으로 탄생하였습니다.
4세대 그랜저는 2005년 그랜저TG 라는 모델명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후드 엠블럼을 과감히 버리고, 전면 그릴부에 현대 엠블럼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랜저TG에서 그랜저만의 아이덴티티인 리어램프 디자인을 다시 재현했습니다.
5세대 그랜저는 2011년 그랜저HG 라는 모델명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랜저HG 또한 그랜저 특유의 아이덴티디인 한 줄로 이어지는 리어램프를 계승 받았으며 높은 호평을 받아 높은 판매율을 보였습니다.
6세대 그랜저는 2016년 그랜저IG라는 모델명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서 부드러운 면을 강조하는 최신의 디자인 트렌드가 적용되어서 출시됬습니다.
그 이후 그랜저IG가 페이스리프트 되어 더 뉴 그랜저로 출시되었습니다.
첫 출시 당시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많고, 논란이 되었던 차량입니다.
하지만 사람들 눈에 디자인이 익숙해지어 역시나 높은 판매량을 보여준 차량입니다.
7세대 그랜저는 2022년 그랜저 GN7이라는 모델명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역시나 논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이라서 이쁘다는 의견도 있고 스타리아 라는 차량을 눌러놓은 듯한 느낌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부분에서는 과거 1세대 각그랜저의 디자인 특성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신형 그랜저 GN7 제원

신형 그랜저의 제원은 공개 이후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로 출시되었습니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려 전장이 기아 K8과 같은 5m가 넘는 사이즈로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네시스의 G80 모델이 전장 4,995mm 사이즈로 5m가 안되는데, 그 아래 라인업인 그랜저가 사이즈 부분에서는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랜저 트림의 경우 검색만 해도 자동차사에서 제공하는 세세한 정보들이 잘 나와있기에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랜저는 2.5가솔린 모델, 3.5가솔린 모델, 3.5 가솔린 AWD 모델, 3.5LPG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중 제원 내용은 2.5가솔린 모델과 3.5가솔린 모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2.5 가솔린 모델은 I4 엔진이 들어가며 25.3토크와 2,497cc의 배기량 198hp, 복합연비 11.4~11.7km/L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5 가솔린 모델은 V6 엔진이 들어가며 36.6토크와 3,470cc의 배기량 300hp, 복합연비 10.1~10.4km/L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차량 다 자동 8단 변속기가 들어가며, 전륜구동 방식으로 출시됩니다.

 

 

신형 그랜저 GN7 내부와 외관

신형 그랜저의 외관은 위에서도 적었듯이 스타리아의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사람들의 가장 많이 말하는 디자인 부분은 역시나 전면 디자인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이 필요 이상으로 크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에 레이더, 전방 감지 센서, 어라운드 뷰 카메라 등등 곳곳에 필요 옵션이 잘 숨어있습니다.
또한 7세대 그랜저는 역시 1세대 그랜저를 오마주한 부분들이 차량 곳곳에 녹아 외관 부분에서
독립식 쿼터 글라스가 들어갑니다. 도어 핸들의 경우 오토 플러쉬가 적용되었으며 사실 디자인적 부분에서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요즘 오토 플러쉬가 화재 발생이나 사고 시, 외부에서 잘 몰라 구조가 어려워 피해를 키운다는 논란도 많습니다.
창문은 프레임리스 윈도가 적용되었습니다. 프레임리스 도우 차량은 여러 가지 장점도 있지만, 제 기준에서 한 가지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전에 몰았던 카마로 차량도 프레임리스 도우 차량이었습니다. 다른 장단점은 크게 모르겠으나, 
일반 차량의 경우 승하차 시 차체를 잡거나, 도어를 잡게 되는데, 프레임리스 차량의 경우 잡을 곳이 마땅치 않아
차량에 큰 관심이 없는 경우 창문을 잡고 승하차를 많이 합니다. 이때 그 지문이 내부와 외부에서 다 노출이 되어 상당히 거슬렸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이거는 차량을 아끼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야 할 단점일 것 같습니다.
후면부는 역시 현대의 아이덴티티를 주는 얇고 긴 램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다음 그랜저 GN7의 내부는 이전 세대와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장 먼저 눈에 뛰는 부분을 스티어링 휠입니다. 기존 핸들과 달리, 1세대 각그랜저의 대한 오마주를 확실히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그 외 버튼은 이전 모든 차량과 비슷하게 들어가며 핸들 하단 부분에 드라이브 모드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기존 버튼식 기어 노브에서 스티어링 휠 뒷 쪽에 있는 칼럼식으로 배치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계기판 인포테이먼트 부분은 커보드 형식은 아니고 일자형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은 신기하기는 합니다.
스마트키는 현대 로고를 그대로 넣어 만든 스마트키입니다.
이 스마트키는 기존 아이오닉6 차량 출시 때도 논란이 많았는데 그랜저에 적용했다는 점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